분당 신발장리폼 — 거울장 신규 제작
현관 안쪽 자투리 벽면이 그대로 비어 있던 집이었습니다.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손을 짚을 곳도, 거울을 볼 곳도 없어 불편하다는 문의로 시작된 현장입니다.
전체 폭을 실측한 뒤 벽면 안쪽 깊이까지 맞춰 하부장을 제작하고, 상판 위로는 통거울을 세로로 길게 설치해 현관에서 옷차림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하부장 도어는 손잡이 없이 밀어 여는 무테 방식으로 마감해 좁은 현관에서도 걸리는 부분이 없도록 했습니다.
상판은 원목 무늬목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이트 도어와 대비를 이루도록 했고, 내부는 신발 높이에 맞춰 가변 선반으로 구성해 운동화부터 부츠까지 층수 조절이 가능하도록 마감했습니다. 분당·성남 권역 아파트에서 자주 나오는 자투리 현관 구조를 살린 시공 사례입니다.